▲ 오재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내야수 오재원(31)의 KBO 리그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록 시상식을 연다.

오재원은 지난 16일 광주 KIA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KBO 리그 통산 126번째로 1,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달성했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하고 그해 6월 13일 데뷔전을 치른 오재원은 폭넓은 내야 수비 범위와 빠른 주력, 그리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주장을 맡아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시즌이 끝나고 FA 계약을 맺었다. 

시상식에선 두산 베어스 김승영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이 오재원에게 기념 상패와 사진 액자를, KBO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이 기념 상패를 전달한다.

한편 이날 오재원의 부찬인 오병헌 씨(58)가 기념 시구를 하면서 시상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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