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김낙현(한국가스공사)의 맹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지난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뛰어난 수비 전술과 함께 가드진의 득점포를 통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그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김낙현은 올 시즌 내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상무 전역 이후 줄곧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최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SK전에 9분 52초를 뛰고, 원주 DB전에 2분 47초밖에 나서지 않았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25분 27초를 뛰면서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P 4/8로 펄펄 날았다. 경기 막판 출전에 대한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강혁 감독은 "김낙현을 중간에 교체했다. 무릎 부상 여파 때문이었다. 4분 정도 남고 몸 상태가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할 수 있다고 해서 투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낙현은 "무릎 부상은 심한 건 아니다. 뛰면서 약간 통증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갖고 있는 부상 수준이다"라며 "부상을 처음 당해봐서 적응하고 재활하고 낫는 과정이다. 다쳐봤으니 어떻게 부상을 관리하고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할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낙현과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유종의 미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감독님이 정식 감독이 됐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다. 6강 싸움을 하면 좋겠지만 부상자도 많고 어렵다. 감독님도 다음 시즌을 위한 경험을 쌓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시즌 초반에 비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시즌 초에는 눈치를 보고 미루고 그랬는데, 지금은 자신 있게 하고 있고, 선수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감독님도 강점을 살리는 패턴도 잘 만들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낙현은 "벨란겔이 재계약한다고 약속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비시즌에 함께 훈련한다면 올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다음 시즌에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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