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리그 인기 클럽 우라와 레즈 홈구장 ⓒ 우라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일본 J리그가 중계권료 '대박'을 터뜨렸다.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1일 J리그가 영국 스포츠 미디어 기업 '퍼폼(Perform)' 그룹과 5년간 500억 엔(약 5,584억 원)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퍼폼은 이 계약으로 J1(1부리그)~J3 전 경기 중계권을 갖는다. TV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해외 저작권 등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J리그와 퍼폼그룹은 일본 통신기업 'NTT'를 통해 모바일로 고화질의 경기 동영상을 보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특수 카메라로 유명 선수의 움직임을 쫓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존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퍼폼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중계하는 회사로 2007년 설립돼 세계 40개국 이상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NBA(미국프로농구) 일본 사이트, PGA(미국 남자 프로 골프) 투어 일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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