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초구를 밀어쳐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19일 경기에서도 롯데 노경은에게 선제 투런포를 뺏었던 나지완은 이틀 연속 기선 제압 선봉에 섰다.
한편, KIA는 1회초 현재 롯데에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