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 KBL
▲ 이정현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양 소노 이정현이 프로농구 5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1일 "이정현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3표 중 49표를 획득하며 수원 KT 패리스 배스를 제치고 5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5라운드 기간 동안 9경기 평균 34분 33초를 출전하며 경기당 24득점(전체 5위, 국내선수 1위), 6.7어시스트(전체 1위), 2.1스틸(전체 5위)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42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국내선수가 된 바 있다.

소노는 5라운드 기간 동안 평균 3점슛 성공 11.1개(1위), 평균 스틸 7.2개(3위)를 기록했다. 팀 성적은 부진했지만 이정현의 압도적인 개인활약에 라운드 MVP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정현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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