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단독(조정)은 오는 17일 오전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에 대한 조정사무수행일을 여는 가운데, 강경준에게 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A씨가 조정을 앞두고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송이송신청서는 어느 법원에서 계속된 소송을 다른 법원으로 관할을 이전하는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상간 관련 소송에서 소송이송을 요청하는 경우는 당사자와 배우자의 이혼 소송이 배경일 가능성이 높아 A씨와 강경준의 외도 대상자로 지목된 여성이 이혼 소송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5000만 원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해 세간에 충격을 줬다. 소송을 제기한 남편 A씨는 "강경준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소장을 제기했고, 강경준은 피소된 이후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A씨 부부가 이혼 소송에 들어간 것이라면 A씨의 소장 내용대로 가정이 파탄난 셈이 된다. 과연 소송이송이 강경준의 사건 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경준은 불륜 의혹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아내인 장신영 역시 강경준의 충격적인 불륜 의혹에 함께 활동을 중단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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