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최정이 또 홈런을 터뜨렸다. 벌써 시즌 3호 홈런째를 마크했다. ⓒSSG 랜더스
▲ SSG 최정이 또 홈런을 터뜨렸다. 벌써 시즌 3호 홈런째를 마크했다.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역대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SSG '간판타자' 최정(38)이 또 홈런을 폭발했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7회말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SSG가 7회말 최지훈이 우전 안타를 때리고 박성한이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날리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자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들어온 김범수의 137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SSG가 5-9로 추격하는 한방이었다.

최정은 벌써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한 최정은 24일 인천 롯데전에서도 시즌 2호 홈런을 날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는 최정의 개인 통산 461호 홈런이기도 했다. 이미 역대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부문 2위에 랭크돼 있는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기록한 467홈런에 6개 차로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최정은 2005년 SK에서 데뷔했고 데뷔 첫 시즌에는 홈런 1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지만 2006년 12홈런, 2007년 16홈런, 2008년 12홈런, 2009년 19홈런, 2010년 20홈런, 2011년 20홈런, 2012년 26홈런, 2013년 28홈런, 2014년 14홈런, 2015년 17홈런,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 2018년 35홈런, 2019년 29홈런, 2020년 33홈런, 2021년 35홈런, 2022년 26홈런, 2023년 29홈런을 각각 기록하면서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타자로 우뚝 섰다.

▲ 7회 쐐기 스리런을 터뜨리며 이틀 연속 홈런으로 개막시리즈 싹쓸이를 이끈 최정 ⓒSSG랜더스
▲ 7회 쐐기 스리런을 터뜨리며 이틀 연속 홈런으로 개막시리즈 싹쓸이를 이끈 최정 ⓒSSG랜더스
▲ 3회 결승 투런포를 비롯해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몫을 톡톡히 한 SSG 간판타자 최정 ⓒSSG 랜더스
▲ 3회 결승 투런포를 비롯해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몫을 톡톡히 한 SSG 간판타자 최정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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