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식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이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사실을 KBO에 자진 신고했다. 

유창식은 23일 구단 관계자와 면담 과정에서 승부 조작 사실을 진술했으며, KIA는 이날 오후 KBO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유창식은 2014년 4월 1일(당시 한화 소속) 홈 개막전이었던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초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것으로 진술했다.

KBO는 해당 수사기관인 경기북부경찰청에 이 사실을 즉시 통보했으며, 앞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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