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용 ⓒ울산 현대 제공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울산 현대가 FC 안양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 정재용(26)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뽑혀 FC 안양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재용은 4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정재용은 4시즌 동안 기복 없는 플레이로 안양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불꽃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재용의 장점은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읽고 공을 배급하는 능력이다.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공격 가담 때 슈팅 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용의 영입으로 울산은 마스다, 하성민, 구본상, 김건웅에 이어 새로운 중원 요원을 확보하면서 더욱 두꺼워진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정재용은 “전통 축구 명가 울산에 입단하게 돼 무척 좋다. 팀성적이 좋은 상황에서 중간에 합류했는데 이 분위기에 해가 되지 않게 빨리 팀에 녹아들겠다. 또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재용 프로필>

- 생년월일 : 1990년 9월 14일 
- 신체 조건 : 키 188cm  몸무게 80kg
- 포지션 : MF(수비형 미드필더)
- 리그 기록 : 86경기 10골 3도움
* 2013 ~ 2016 FC 안양(챌린지 리그) : 86경기 10골 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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