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행'의 공유와 정유미가 개봉 첫주 관객 500만 돌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공|매니지먼트 숲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개봉 첫 주 500만 돌파의 기록을 세운 ‘부산행’의 공유와 정유미가 각각 "얼떨떨하다", "놀랍다"는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름 극장가에 흥행 광풍을 몰고온 '부산행'의 배우 공유, 정유미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25일 500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실감나는 한국형 좀비에 가족애와 인간의 이기심 등이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2016년 여름방학 스크린을 장악했다. 폭발적 흥행 열풍으로 대한민국 영화사를 다시 쓴 전대미문의 영화 ‘부산행’은 지난 주말 무대인사 중 이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에서 ‘도가니’ 466만, ‘용의자’ 413만의 관객을 동원한 공유는 ‘부산행’으로 첫 500만명을 돌파하며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공유는 “500만이라는 수치도 충분히 놀랍고 감개무량합니다"라며 "수치가 중요하진 않지만 ‘부산행’으로 기존의 작품 기록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사실 지금도 얼떨떨합니다. 극장에 와주신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정유미도 “영화를 찍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작품이었고, 개봉 이후에도 관객 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랍고 너무 기쁩니다.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위 조심하세요.”라고 500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부산행'에서 공유는 돈 지상주의의 펀드매니저 석우 역을 맡아 딸 수안 역의 김수안 양과 함께 좀비로 물들어가는 부산행 기차 안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점차 잊고 지낸 인간의 소중함, 가족사랑을 깨닫게 된다. 또, 전직 조폭인 상화 역의 마동석과 부부 호흡을 맞춘 성경 역의 정유미는 뱃속 아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포를 이겨내고 용기를 보여준다.

한편, '부산행'은 개봉 후 호평과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지난 주말 중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에 이어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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