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기복있는 투구의 대명사가 어느새 꾸준한 투구의 대명사로 바뀌었다. 롤러코스터라는 별명은 '장꾸준'이 됐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장원준이 KBO 리그 최초 왼손 선발투수 7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장원준은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이 3-1로 이겨 장원준은 시즌 10승을 챙겼다. 통산 210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송진우 해설위원도 4년 연속, 메이저리그로 떠난 몬스터 류현진도 6년 연속 10승 기록밖에 없었다. 장원준은 꾸준한 것으로 앞의 두 사람을 뛰어넘고 KBO에 새로운 역사를 선물했다.

■ JT 어워즈 주간 베스트는 한 주 동안 홈런과 안타 호수비, 선발투수, 그리고 구원 투수 부문별로 한 장면씩 후보로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7월 4주차 주간 베스트 선정은 25일 오후 7시부터 오는 31일 밤 12시까지 JT 어워즈 홈페이지(www.jtawards.com)에서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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