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경상남도한의사회가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NC 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로 지정했다.

NC와 경상남도한의사회는 30일 마산구장을 방문한 팬 선착순 1만 명에게 경기 전 게이트 3-1 앞 부스에서 더위와 갈증에 좋은 한약인 생맥산과 부채를 나눠 준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친구 추가 이벤트에 참가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전 애국가는 ‘한의사의 날’을 기념해 한의사 회원 가족이 해금으로 연주한다. 선수단 입장  때에는 한의사 회원 및 가족이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시구는 진송근 대의원총회의장이, 시타는 조길환 한의사회 회장이 맡는다. 이들은 한의사를 숫자로 풀이한 등 번호 '124'를 달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경남한의사회에서는 여름철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생맥산과 상처에 바르는 자운고를 전달한다. 경기에서는 스페셜 홈런존(하니존) 이벤트를 펼친다. 하니존으로 홈런을 기록한 NC 선수들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공진단을 선물 받는다.

경남한의사회 조길환 회장은 "2014년 시즌부터 시작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한의사의 날 경기에서 NC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 무더운 여름 야구장을 찾은 야구 팬들에게 훌륭한 팬 서비스를 보여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홈런존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하니존으로 홈런을 쳐서 공진단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NC 강남훈 사업본부장은 "경남한의사회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리며, 선수단과 함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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