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31일 토론토전에서 8회 대수비로 출전했던 김현수는 2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로 크리스 틸먼을 예고했다. 틸먼은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토론토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다. 틸먼은 통산 11경기에 등판해 홈런 19개를 얻어맞았고, 평균자책점은 7.94에 그쳤다. 올 시즌 로저스센터 첫 등판이다.

토론토는 선발투수로 아론 산체스를 예고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11승 1패 평균자책점 2.72로 호투했다. 산체스는 1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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