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돌주먹' 존 리네커(26, 브라질)가 존 도슨(32, 미국)을 제물로 옥타곤 6연승을 달렸다.

리네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6 메인이벤트 도슨과 136.5파운드 계약 체중 대결에서 5라운드 종료 2-1 판정승했다.

원래 이 경기는 밴텀급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리네커가 1일 계체에서 136.5파운드로 밴텀급 규정 체중인 135파운드를 넘어 계약 체중으로 바뀌었다.

리네커는 돌주먹을 앞세워 도슨을 거세게 몰아쳤다. 도슨은 빠른 몸놀림으로 공격을 피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주먹을 휘둘러 반격했다.

두 선수의 타격 공방전은 3라운드에서 불꽃이 튀었다. 근접전에서 한 치도 물러나지 않았다. 리네카가 쉴새없이 오른손 왼손 주먹을 휘두르자 도슨은 카운터 펀치로 받아쳤다.

5라운드까지 눈을 뗄 수 없던 타격 공방전, 두 명의 심판이 공격 적극성에서 앞선 리네커의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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