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팀 김도형의 멤버들. 왼쪽부터 오호택, 박종헌, 김도형 감독, 석주화, 유정선.
▲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팀 김종만의 멤버들. 왼쪽부터 이동영, 최정현, 김종만 감독, 최우혁, 송규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TFC(TOP Fighting Championship)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8강 토너먼트 대진이 공개됐다.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TFC 드림 1에서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과 유정선(32, 광주 쎈짐), 송규호(28, 울산 팀 매드)와 박종헌(23, 코리안 좀비 MMA), 최우혁(26, 부산 팀 매드)과 석주화(23, 대구 센트럴짐), 최정현(26, 파주 팀 에이스)과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이 준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준결승전은 오는 12월에, 결승전은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홍성찬과 사토 다케노리의 재대결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TFC 라이트급 왕좌는 초대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지난해 11월 UFC에 진출한 뒤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토너먼트 출전 선수 선발 과정은 지난달 30일 밤 10시에 방송된 매거진 프로그램 TFC(The Fighting Cage)의 '워 오브 루키즈'에서 공개됐다.

기초 체력, 그래플링 스파링, 종합격투기 스파링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오호택, 송규호, 유정선은 각각 최정현, 박종헌, 이동영을 지목해 대진이 성사됐다. 남은 선수 김성권과 최우혁이 만날 예정이었으나, 김성권의 부상으로 석주화가 그 자리를 메운다.

TFC 드림 시리즈는 넘버 시리즈 대회보다 작고, 아마추어 리그 대회보다 큰 중간 규모 프로 대회다.

TFC는 "론칭하는 드림 시리즈의 경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진감 넘치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외에도 특급 신성들의 뜨거운 혈투가 예정돼 있다.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에겐 바로 넘버 시리즈 대회 출전권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웰터급 차세대 기대주 황대순(26, 부천 정심관)과 박건환(27, 익스트림컴뱃), 레슬러 출신의 '슬러' 최진영(22, 코리안 탑팀)과 파이팅 넥서스 한국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최강주(24, MMA 스토리)가 경기한다.

TFC 드림 1의 모든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5시 SPOTV+와 네이버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 후반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이동영 vs 유정선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송규호 vs 박종헌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우혁 vs 석주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정현 vs 오호택
[웰터급] 황대순 vs 박건환
[페더급] 최진영 vs 최강주

- 전반부

[플라이급]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 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 우정우 vs 조승현
[밴텀급]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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