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고 있는 엄태웅.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배우 엄태웅(43) 측이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엄태웅과 관련해 아직 경찰에서 전달 받은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키이스트는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며, 검찰에 (성매매 혐의로) 송치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소인 측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협박하고 있어 경찰이 공갈협박 혐의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 7월 15일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분당경찰서로 이첩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3일 뒤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엄태웅은 9월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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