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6일 롯데를 4-1로 꺾고 정규 시즌 4위를 확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LG가 천신만고 끝에 KIA를 따돌리고 4위 어드밴티지를 챙겼다.

LG는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반 경기 차이로 뒤져 있던 KIA가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에 3-4로 지면서 오는 8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LG가 4위, KIA가 5위로 확정됐다.

와일드카드전은 오는 10일 4위 LG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9일 미디어 데이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LG는 4위 어드밴티지에 따라 와일드카드전 최다 2경기에서 1승 또는 1무만 올려도 3위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전에 오른다. KIA는 2승을 챙겨야 한다.

마산에선 2위 NC가 6위 SK를 4-2로 꺾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SK 선발 타자 9명으로부터 모두 삼진을 빼앗는 기염을 토했다.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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