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합류 여부가 관심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차전에 9번 타자로 기용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추추 트레인추신수가 생애 두 번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한다.

7(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는 816일 오클랜드 에이스전에서 투구에 맞아 왼쪽 팔뚝 골절상을 입어 경기감각 여부가 걸림돌이었던 추신수를 디비전시리즈 현역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팔 골절 후 포스트시즌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추신수는 정규시즌 마지막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에 출장해 포스트시즌에 대비했다. 3연전에서 1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홈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와일드카드 승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불러 디비전시리즈 1치전을 치르는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를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타순이다. 메이저리그 1,173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9번 타자는 15경기가 전부다. 11타수 3안타였다.

텍사스 톱타자는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방출해 영입한 좌익수 카를로스 고메스(좌익수), 2번 타자는 중견수 이언 데스먼드다. 토론토 선발은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 추신수는 에스트라다 상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정규시즌 162경기 가운데 단 48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타율 0.242 출루율 0.357 장타율 0.399 홈런 7 타점 17 득점 27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25개를 골랐고 삼진은 46개를 당했다.

2005422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1년 경력 동안 플레이오프 출전은 총 6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와일드카드에서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5경기에 출장해 홈런 1개 포함해 2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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