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온양, 박대현 기자] 대회 첫 3관왕이 나왔다. '여고생 역사(力士)' 문정선(광주체고)이 제 97회 충남 전국체육대회 첫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문정선은 7일 충남 온양고등학교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48kg급에서 인상 70kg 용상 91kg 합계 161kg을 기록했다. 세 부문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문정선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 96회 전국체전에서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강원체고 김예림이 문정선과 같은 인상 70kg을 들었다. 그러나 계체 결과에서 문정선에게 밀려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올랐다. 김예림은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86kg, 156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광고 박건영이 용상(80kg)과 합계(142kg)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검단고 이한별이 인상에서 64kg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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