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최지우.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의 '로맨틱 오픈카 키스'가 포착됐다.

24일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차금주(최지우 분), 함복거(주진모 분)의 첫 키스 모습이 담겼다.

차금주와 함복거는 오픈카 안에서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밀착해 있다. 닿을 듯 말 듯한 입술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들며,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질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함복거의 과감한 행동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함복거는 차금주를 지긋이 바라본 채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다. 함복거의 움직임에 이어, 두 눈을 살포시 감은 차금주의 모습은 그녀의 두근거림을 오롯이 전달한다. 

함복거는 앞서 차금주에게 자연스럽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금주를 걱정하고, 연적인 마석우(이준 분)에게 질투를 하는 모습들이 그 증거다. 차금주 역시 함복거를 은근히 신경 쓰는 모습으로 둘 사이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적 없는 두 사람이다. 이번 키스로 차금주와 함복거의 로맨스가 불붙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두 배우 모두 처음에는 긴장한 듯 했지만, 곧바로 캐릭터와 상황에 몰입했다"며 "사전에 이 장면을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 많은 대화를 거쳤다. 베테랑 두 배우가 만나니 더욱 특별한 장면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첫 키스, 그리고 로맨스는 이날 방송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9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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