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위)-현우.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세영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세영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민혁)에서 철없는 말괄량이인 미사어패럴의 막내딸 민효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짝사랑하는 강태양(현우 분)을 바람둥이로 오해해 괴롭히지만 사랑에 빠진 여자의 질투 어린 모습을 귀엽게 표현해 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회에서는 태양이 바람둥이라는 오해가 풀리자마자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효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원이 회사에서 태양만 따로 불러 점심을 함께하며 태양에게 음료수도 직접 먹여주고 입가도 손수 닦아주며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
 
하지만 사랑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태양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태양은 한 번 사귀어보자는 효원에게 "뭐든지 자기 멋대로고, 막무가내인 그런 일방적인 사람 좋아하지 않습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효원이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보여져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세영은 아역 시절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대표적인 아역 출신 배우로, 이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기존 차분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 연기 영역을 넓혔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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