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의 단계별 인생 변천사가 공개되며 격변을 예고했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 이재진)는 이제 반환점을 돌며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극의 중심 사건인 ‘노숙소녀 사건’ 미스터리가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31일 방송에 앞서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예측불가 사건에 휘말리며,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는 함복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복거의 검사시절부터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현재의 모습까지 단계별로 담겨 있다.

사진 속 함복거는 촉망받는 검사 다운 깔끔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슈트 차림으로 통화를 하고 있어 언론사 대표의 위엄이 드러났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는 듯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옷을 입고 있다. 검게 자란 수염 등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그가 어떤 고난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 함복거(주진모 분)가 밝히려는 ‘노숙소녀 사건’은 오성그룹의 며느리 조예령(윤지민 분)이 톱스타 유태오(이현욱 분)와의 정사 동영상을 숨기기 위해 꾸민 사건으로 드러났다. 함복거보다 먼저 이 동영상을 확보한 이동수(장현성 분)가 조예령과 전략적 관계를 맺는 모습에서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겪은 함복거의 인생 변화보다 더 충격적인 변화가 다가온다. 이를 함복거가 어떻게 풀어갈지, 또 차금주(최지우 분)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함복거의 충격적인 인생 변화가 담길 '캐리어를 끄는 여자' 10회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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