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건 마크리. 사진|메건 마크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32)가 3살 연상의 할리우드 스타 메건 마크리(35)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건 마크리는 현재 미국 드라마 '슈트(Suit)'에서 레이첼 제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지난 2011년 영화 감독 트레버 엥겔슨(40)과 결혼했다 2년 만에 갈라섰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지난 5월 행사 차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했을 당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캐나다에 머물고 있던 메건 마크리를 처음 만났다. 해리는 인권과 환경 문제 등 공통적인 관심사를 통해 마크리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 마크리는 배우 겸 인권운동가로, 월드비전 캐나다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깨끗한 물 캠페인을 위해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 왕자의 측근으로 알려진 관계자는 "해리 왕자가 메건에게 푹 빠져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네티즌이 메건 마크리가 최근 SNS 올린 사진에서 해리 왕자와의 '커플 팔찌'를 찬 모습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 보도에 대해 영국 켄싱턴 궁전과 메건 마크리의 소속사 측 모두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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