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이지은을 향해 이별 통보를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광종(이준기 분)의 말에 충격을 받은 해수(이지은 분)가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광종은 이날 방송에서 해수에게 "오늘 이후로 짐은 다시는 널 보지 않는다"고 이별을 통보한다. 사진 속 해수는 그의 말에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해수의 슬픈 눈망울과 처연한 모습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헤어짐을 말하는 광종의 표정에도 왠지 모를 슬픔이 묻어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큰 풍파와 피바람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던 '소해커플' 광종과 해수,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달의 연인' 제작진은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서로에게 다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이가 된 광종과 해수의 애절한 사랑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마무리를 짓게 될지 남은 19회, 20회 방송을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달의 연인' 19호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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