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 KOVO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GC 인삼공사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GC는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8)으로 완승했다. KGC는 시즌 첫 승리를 챙겨 1승 3패 승점 3점이 됐고 한국도로공사는 2승 2패 승점 6점이 됐다.

KGC는 첫 세트부터 첫 승리를 위해 도로공사를 강하게 압박했다. 4-4에서 KGC는 알레나 버그스마의 후위 공격과 유희옥의 속공, 최수빈의 서브 득점 등 5점을 연이어 뽑아 점수 차를 벌렸다. KGC는 점수 차를 4, 5점 차로 꾸준히 유지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균열은 14-14에서 도로공사 이소라가 서브 범실을 저지른 후부터 생겼다. 근소한 우위에 선 KGC는 최수빈과 엘레나의 활약으로 달아났다. 24-17 세트 포인트를 만든 KGC는 도로공사의 반격에 5연속 실점을 했으나 엘레나가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좋은 흐름을 만든 KGC는 3세트도 12-12에서 도로공사 전새얀의 오픈 공격을 지민경이 블로킹하며 우위를 잡았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첫 승리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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