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루크 락홀드(32, 미국)와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의 재대결이 취소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 등 여러 전문 매체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락홀드가 무릎 부상으로 오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 나설 수 없어 자카레와 맞대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둘은 2011년 9월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만났다. 당시 락홀드가 3-0 판정으로 이겼다. UFC 미들급 3위 소우자는 이번에 랭킹 1위 락홀드에게 설욕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하려고 했다.

소우자가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 남아 대체 선수와 싸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소우자의 매니저 길베르토 파리아는 2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락홀드와 경기가 아니면 오직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과 타이틀전을 원한다. 비스핑은 자카레로부터 도망가고 있다"고 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1의 코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와 데릭 브런슨의 미들급 경기다. 함서희가 다니엘 테일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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