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수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9-25, 25-23, 25-23)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3승 2패 승점 11점으로 1위에 올랐고 한국전력은 3승 2패 승점 7점이 됐다.

우리카드는 1세트 김은섭과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앞세워 세트를 챙겼다. 김은섭은 블로킹과 서브로 1득점, 속공으로 2득점을 뽑았고 파다르는 서브로 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세트에 한국전력 전광인,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를 막지 못했고 범실 7개까지 나와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세트를 주고받는 장군멍군 흐름은 3세트 경기 내용으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23-23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흐름에 균열을 냈다. 주인공은 파다르였다. 파다르는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다시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도 팽팽한 흐름은 계속됐다. 3세트처럼 경기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고 23-23까지 이어졌다. 팽팽한 분위기 속에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바로티의 공격 범실이 나왔고 이어 바로티가 공격 범실을 이어 저질러 우리카드가 경기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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