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접전 끝에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었다 ⓒ 수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세터 강민웅의 볼 배분이 조금 어려웠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신영철 감독이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1라운드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8-25, 25-19, 23-25, 23-25)로 진 후 패인을 짚었다.

신 감독은 "상대 서브가 좋아서 초반에 고전했다"고 한 후 "레프트 블로킹은 괜찮았는데 바로티 쪽 블로킹이 조금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우리카드의 강한 서브에 한국전력의 리시브가 흔들렸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세터 강민웅의 토스가 단조로워졌고 2번의 사인 미스가 나와 허무하게 점수를 줬다.

신 감독은 "간결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아 머릿속이 복잡했던 것 같다. 그래서 볼 배분을 쉽게 정하지 못했고 사인 미스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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