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분당, 장우영 기자]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작품 속 노출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커넥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기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극 중 조석 역을 맡았다. 조석은 즉흥적인 행동을 일삼는 세상 그 누구보다 단순한 생각을 가진 남자다. 학창시절부터 만화가를 꿈꾸며 고군분투 했지만 매번 웹툰 담당자로부터 거절당했다. 그러던 어느날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가족들의 일상이 담긴 예측불가 스토리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이광수가 원톱 주연인 드라마는 ‘마음의 소리’가 처음이다. 이광수는 “부담이 많이 됐다. 촬영 전에도 감독님과 이야기 많이 나눴고, 동료 배우들과 실제 가족처럼 지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는 “촬영 전 감독님께서 노출이 있다고 해서 상의 탈의라고 생각했는데 하체 노출이라 굉장히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오는 7일 첫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된다. 이후 오는 12월에는 지상파 버전이 추가돼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