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 서현진이 묘한 기류 속 퇴근길에 마주쳤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의대 수석 타이틀을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죽을 힘을 다해 절실하게 노력하는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3일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유연석과 서현진이 퇴근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순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병원 입구에서 서로 마주본 채 진한 눈맞춤을 주고받고 있다. 가을비를 배경으로 유연석은 서현진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고, 그런 유연석의 행동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서현진의 모습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유연석과 서현진은 그동안 입어온 의사 가운이 아닌 사복 차림이어서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스트라이프 니트와 셔츠를 매치해 '교회오빠'같은 이미지로 훈훈함을 더했고, 서현진은 묶지 않은 단발머리에 아이보리색 카디건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퇴근길 눈맞춤'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화성의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유연석은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표현력으로 극중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서현진은 다양한 표정 연기로 당황스러운 윤서정의 속내를 표현해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잘 맞아가는 두 사람의 연기합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
 
제작진은 "유연석과 서현진은 촬영장 안팎에서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연기 변신과 찰떡 호흡을 선보일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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