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다루는 미라가 된 여인.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미라가 된 여인에 대해 다룬다.

3일 방송되는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미라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전남 곡성에서 발견된 뒤 전북 남원으로 이장돼 묻혔다는 미라를 찾아간다. 실제로 그곳에서 발견된 것은 미라다. 가지런히 모은 두 발, 모양이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피부가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여인이다. 여인의 정체는 379년 만에 후손들에게 돌아온 청풍 김 씨, 김수복 할머니다.

지난 달 17일, 이장 작업을 하는 도중 깊이 2m의 땅속에서 발견된 커다란 돌덩이를 깨뜨리자 목관이 드러났다. 그 안에서 김수복 할머니의 미라를 발견했는데, 379년이 지났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생생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다.

관에 담겨진 다양한 복식들과 의문의 구슬 꾸러미들이 화제가 됐는데, 과연 이것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그녀는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379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떻게 썩지 않고 미라가 됐는지, 그 모든 비밀은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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