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팬텀싱어'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PD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또 음악 예능이냐는 지겨운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른 퀄리티, 다른 음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천편일률적인 음악을 다루고 있다면, 우리는 그 음악 저변을 조금 더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면서 "윤종신, 윤상, 바다 등 저희 프로듀서들이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고, '팬텀싱어'를 만들어 가는 것에 큰 열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 발라드 위주인 대중가요를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남성 보컬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