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홍이 한국의 명소 커먼그라운드를 데이트코스 소개하며 SNS 생중계하고 있다. 제공|코오롱Fn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코오롱FnC가  중국 '왕홍(인터넷스타)' 초대를 통한 생중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국인에게 이미 알려진 명소 커먼그라운드를 알리고 인기 높은 한국의 패션브랜드 '쿠론', '슈퍼콤마비' 등을 생생히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지난 3일 목요일 중국의 왕홍 6명에게 커먼그라운드를 소개하며, 중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왕홍은 중국의 온라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기가 높은 인터넷 스타를 이르는 말로, 중국 내 SNS 채널인 ‘이즈보’, ‘메이파이’, ‘웨이보’를 통해 쌍방형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6명의 왕홍은 한국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를 새로운 여행 코스, 데이트 코스로 소개하였으며, 세 개의 SNS 채널을 통한 라이브 생방송은 약 450만명이 시청, 약 900만명이 좋아요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왕홍이 쿠론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제공| 코오롱FnC

초청된 왕홍 증 라이브 생방송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한 Raylee(麻团儿)씨는 “커먼그라운드에 와보니 한국에서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생생한 패션과 문화를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커먼그라운드는 왕홍 방문의 날을 맞이하여 코오롱FnC의 슈퍼콤마비와 쿠론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여 중국의 잠재적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으며, 커먼그라운드 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푸드트럭을 비롯한 맛집 또한 소개되도록 했다.

코오롱FnC의 경영전략본부 오원선 전무는 “이미 국내 중국 관광객들의 비중이 단체관광객에서 개별관광객으로 옮겨진 상태이다"라며 "커먼그라운드는 규모 면에서나 컨텐츠 면에서 개별관광객에게 더욱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왕홍들을 통해 커먼그라운드 내에 다양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커먼그라운드의 가능성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커먼그라운드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내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커먼그라운드를 방문한 왕홍의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커먼그라운드를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