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왕심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이 세계 각국의 결혼 비용과 데이트 문화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7일(오늘)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 왕심린은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호화 혼수 논란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왕심린은 "중국에서는 최근 결혼하는 부부들 사이에서 혼수로 아파트와 자동차는 기본이다. 부자들은 별장, 비행기까지 요구하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멤버들은 비행기까지 등장하는 중국의 혼수 스케일에 경악했다. 멤버들은 각국의 혼수 문화부터 결혼 비용 등을 소개하며 혼수 문화의 필요성과 결혼 비용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밝혔다.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는 데이트 비용도, 집도 남자 몫이다. 뭐든 무조건 남자가 내야 된다는 인식 때문에 남자들이 가난하다"고 하소연했다. 

각 나라의 데이트 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독일 대표 닉은 "한국에는 '데이트 통장'이라는 게 있다는데, 사랑하는 연인 사이가 아니라 마치 회비 걷는 연애 동아리같은 느낌"이라며 데이트 비용 분담 방식을 둘러싼 토론에 불을 붙였다.

이날 한국 대표로는 배우 박해진이 출연해 취미와 재테크 및 중고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해진과 멤버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이색 취미를 공유했다고 알려졌다.

각국의 혼수 문화 등에 대한 멤버들의 열띤 토론과 박해진의 이색 취미는 7일 오후 10시 50분 '비정상회담'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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