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곡성'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곡성'이 제 37회 청룡영화상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 37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3일 발표된 후보작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지난해 10월 9일부터 올해 10월 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해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영화상에서는 영화 '곡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바짝 쫓아 1000만 영화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또 '터널'과 '내부자들'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검은 사제들'과 '아수라'가 5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뒤이어 '동주'가 4개 부문에, '굿바이 싱글'과 '덕혜옹주'가 각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검사외전' '그물' '글로리데이' '귀향' '나홀로 휴가' '날, 보러와요' '스틸 플라워' '우리들' '죽여주는 여자' '최악의 하루'가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본 시상식에 앞서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월 18일(금)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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