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왼쪽), 이시영. 제공|SBS, 이시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하차, 배우 이시영이 후임 MC로 발탁됐다.

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스포티비스타에 "이휘재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면서 "촬영분은 언제 방송될 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하차와 관련,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전국 맛집 요리 고수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전국 방방곡곡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가 직접 음식을 맛보고 평가, 또 가장 눈에 띄는 맛집 명인들을 스튜디오로 데려와 직접 요리 시연을 보여준다.

이휘재는 지난해 8월부터 백종원, 김준현과 함께 '백종원의 3대 천왕'을 이끌어왔다. 세 사람은 보기드문 '먹방' 케미로 프로그램을 자리잡게 했다. 더는 이휘재와 백종원, 김준현 세 사람의 호흡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새로운 인물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2' 등에서 크게 활약한 배우 이시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시영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면서 "오는 8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백종원, 김준현과 함께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활약하게 됐다. 특히 '일밤-진짜 사나이2' 등에서 보여줬던 '먹방'이 화제가 됐던 만큼, 든든하게 프로그램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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