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이 역도 선수로 변신해 마인드 컨트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역도 유망주' 한얼체대 역도 선수 김복주 역를 맡았다. 극 중 김복주는 역도 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힘을 이어받았고, 오로지 운동밖에 모르는 천생 역도 선수다. 
 
8일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이성경이 대회를 앞두고 초 집중하고 있는 대기실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경은 역도 선수처럼 역도복을 차려입고,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다. 두 눈을 감은 채 "할 수 있다"를 되뇌며 온 신경을 집중해 마인드 컨트롤하는 모습에서 비장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날 촬영은 지난달 27일 강원도에 위치한 한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역도대회 촬영에 이어 긴장감 넘치는 대기실 촬영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성경은 촬영이 시작되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대회 직전 결전을 준비하는 역도 선수의 모습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이성경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놀라운 집중력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탄과 칭찬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하고 청량한 감성 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가 공동 집필을,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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