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과 함께2' 윤정수, 김숙, 서인영, 크라운제이.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님과 함께2' 연출을 맡은 성치경 CP가 윤정수-김숙 커플 영입 전 폐지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성치경 CP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열린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5월 '님과 함께2' 첫 방송을 시작하고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후 윤정수, 김숙 커플을 준비 하던 중 폐지 위기가 있었다"면서 "그때 제가 두 달 만 하고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접겠다고 말했다. 윤정수, 김숙 덕분에 폐지 위기는 넘겼다. '강제 결혼' '쇼윈도 부부' 콘셉트가 시트콤 느낌을 줘서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크라운제이, 서인영 커플에 대해서는 "타 프로그램에서 유명했던 커플이지만 30대가 된 이들의 모습은 그때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모시게 됐다"며 "첫 방송 이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님과 함께2'는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미지의 결혼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합류했다. 또 김숙-윤정수 커플은 가상 결혼 생활 1주년을 맞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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