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슬기 김정민 조충현 김원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속 페이크 다큐 영화 '내일도 미래라면'에 배우 김원해, 김슬기, 김정민과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30회에는 홍진경의 꿈인 '홍진경 쇼-페이크 다큐' 마지막 촬영기가 담긴다. 이날 방송에는 촬영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카메오 군단이 등장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진 감독은 페이크 다큐를 위해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장진 사단의 멤버 김원해, 김슬기, 김정민을 카메오로 캐스팅했다. 김원해는 보건복지부 장관 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의 배역 소화를 해냈다. 김원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한 번에 OK 사인을 얻어내며 최단 시간 녹화를 끝내 역시 김원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슬기는 환경운동가 역에 낙점돼 페이크 다큐에 얼굴을 비췄다. 김슬기는 생각보다 빠른 콜 타임에 "이렇게 이른 시간에 촬영하는 건 또 오랜만이다. 사무실에 갔다 갑작스레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촬영이 사인이 떨어지자 배역에 완벽히 몰입하며 상대역 홍진경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장진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정민은 형사 역을 맡아 페이크 다큐 영화 12번째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정민은 자신도 장진 사단이라며 친분을 과시한 데 이어, 극 초반 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민교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형사 역을 소화했다.

조충현은 젊은 CEO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에 나섰다. 그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다룬다.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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