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오늘) 시즌을 종영하는 tvN '내 귀에 캔디'.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내 귀에 캔디'가 10일(오늘)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tvN '내 귀에 캔디'는 10일 오후 11시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 가운데 한예리가 프로그램 최초로 캔디와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조곤조곤한 말투로 할 말은 다 하는 한예리와 언뜻 까칠해보이지만 의외의 다정한 면모로 설렘을 자아낸 캔디 '오빠오빠'의 모습은 화제였다. 많은 네티즌이 캔디를 이서진으로 추정한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예리가 캔디를 기다리는 모습과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내 귀에 캔디'에는 출연자가 캔디와 만나려고 헀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장근석은 '아프로디테' 장도연이 있는 건물로 찾아갔지만 설렘을 간직하면서 만나지 않았다. 성훈은 '분홍' 허영지와 같은 지하철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엇갈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난 이 프로그램과 안 어울린다", "어색하게 전화하는 것 싫어한다"고 말했던 캔디 '오빠오빠'가 한예리와의 통화에서 웃음을 짓고, 한예리의 연락이 오면 진지해지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한예리가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여기로 오라"고 제안하자 "(다른 사람) 다 보내고 혼자 가겠다. 굳이 다 같이 갈 필요 있냐"고 말해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 귀에 캔디'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한예리와 캔디 '오빠오빠'가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았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오늘 방송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한예리는 물론 공명과 캔디의 설레는 통화, 진솔한 교감의 모습에도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tvN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로, 10일 오후 11시 이번 시즌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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