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오동희 역을 맡은 박은빈.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박은빈이 전작과 상반된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제작발표회에서 박은빈은 극 중 오동희와 자신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70% 정도 닮았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오동희 역을 맡았다. 오동희는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작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오빠의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작가다. 순수하면서도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당찬 캐릭터다.

앞서 JTBC ‘청춘시대’에서 보였던 모습과 상반된 캐릭터에 대해 박은빈은 “‘청춘시대’는 저와 캐릭터 싱크로율이 0%가 아닐까 싶었다. 나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라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이번에 맡은 오동희는 70% 정도 나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내 성격은 오동희와 닮았다. 연달아 작품 들어간게 오랜만인데 무리없이 편안하게 녹아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옥중화’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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