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금비' 박진희 허정은 오지호(왼쪽부터). 제공|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오 마이 금비' 세 주연 허정은, 오지호, 박진희의 3인 포스터가 11일 공개됐다.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는 유금비(허정은 분), 모휘철(오지호 분)과 이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고강희(박진희 분)가 담겨 있다.

이 포스터는 지난 27일 촬영됐다. 이날 오지호, 허정은, 박진희는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고 나타났다. 세 사람은 미운 정에서 고운 정 들어가는 유금비, 모휘철과 부녀의 여정을 함께하며 위로를 주고받게 될 고강희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냈다.

'오 마이 금비' 제작진은 "결핍된 어른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결핍된 아이 금비의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며 "라면 끓이는 방법도 맞지 않고 서로를 보며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지만 결국 세상에서 둘도 없는 부녀 사이로 거듭날 유금비, 모휘철과 사랑을 주고받게 될 고강희의 따뜻한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이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부녀'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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