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훈남 클러버로 변신한 남주혁. 제공|초록뱀 미디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남주혁이 수영 선수 대신 훈남 클러버로 변신했다.

남주혁은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수영 선수 정준형 역을 맡았다.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남주혁이 수영장이 아닌 클럽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남주혁은 휘황찬란한 클럽 조명 아래서 시크한 표정으로 맞은편을 응시하는가 하면, 맥주를 손에 들고 주변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서울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남주혁은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훈훈한 체대생의 면모를 뽐냈다. 그의 다부진 체격은 수영 선수 정준형을 그대로 보여줬다.

남주혁은 이날 어두운 조명과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화면 속 그의 모습을 틈틈이 모니터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남주혁은 밝고 건강한 청춘을 연기하기에 제격이다. 그의 풋풋한 에너지를 시청자들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이 보여주는 청춘의 열정 에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역도밖에 모르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다루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남주혁을 비롯해 이성경, 경수진,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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