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하는 문희준. 제공|코엔스타즈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문희준이 H.O.T 재결합이 무산됐다고 알렸다. 

문희준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쇼케이스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만나 재결합이 거의 다 되었다가 다시 무산됐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지금은 진행 중 아니고 멈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에 HOT 멤버 강타, 토니안, 이재원 등과 노래와 랩 무대를 가진 적 있다"며 "이재원이 제대한 이후 지금까지 재결합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을 얘기를 할 수 없다.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문희준은 또 "20주년은 뜻깊은 일이다.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 해"라며 "안타깝다. 그 심정을 이번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에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문희준이 3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비롯해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발매는 12일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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