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투라지'에 출연중인 배우 조진웅.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안투라지' 조진웅이 카리스마를 버리고 겁먹은 표정으로 카운터 뒤에 숨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제작진은방송을 앞두고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은갑이 평소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 다르게 회사 탕비실 카운터 뒤에 숨어 겁먹은 표정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누구를 피해 숨어있는 것인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사건을 통해 소속 배우 차영빈(서강준 분)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속정 깊고 의리 넘치는 김은갑의 진짜 성격이 드러날 전망이라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은갑, 차영빈, 이호진(박정민 분)이 이준익 감독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김은갑에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올 예정. 공개된 스틸은 그 위기를 표한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4회에서는 대학시절을 함께했던 5인방 차영빈, 차준(이광수 분), 이호진, 거북(이동휘 분), 안소희(안소희 분)가 과거 단골집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차영빈과 안소희의 핑크빛 기류는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과 그의 친구들 호진, 준, 거북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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