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역사’를 주제로 랩을 만드는 ‘힙합X역사 프로젝트’ 1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힙합X역사
프로젝트’를 함께 할 래퍼로 도끼를 섭외하기 위해 집을 찾았다. 집
앞에 도착한 유재석은 집 층수를 보고 “펜트 하우스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그 집은 펜트 하우스였다. 엄청난 평수는 물론 집에 들어서자마자
도끼는 유명 브랜드 슬리퍼를 내밀려 “이거 신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건넨 것 외에도 집 안에 진열된 슬리퍼를 본 유재석은 “이거
진짜냐”고 물었고, 도끼는 덤덤하게 “진짜다. 내가 슬리퍼에 집착한다”고
답했다.
내부는 더욱 놀라웠다. 거실 테이블에 진열된 고가의 시계와 럭셔리한 차키, 63빌딩 등 전망이 보이는 야외 욕조, 고양이들만을 위한 방까지 도끼의
재력을 느낄 수 있는 ‘럭셔리 하우스’였다.
특히 옷방을 구경하던 유재석은 “같은 옷이 어려벌 있다”고 말했고, 도끼는 “마음에
들면 가져가라”며 즉석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옷을 선물해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