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썰전'.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썰전'에서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한 광화문 100만 집회와 비박계 단식 농성 등을 다뤘다.
 
녹화 초반 유시민과 전원책은 지난 14일 추미애 대표가 청와대에 제안한 양자 영수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회담에 대한 분석이 오가던 중, MC 김구라가 "속보가 들어왔다. 추미애 대표가 철회를 했다"라며 양자회담 철회 소식을 알렸다. '썰전' 녹화는 잠시 중단됐다. 
 
다시 진행된 녹화에 김구라는 "지금 막 들어온 소식이라, 경황은 없으시겠지만 (이 소식에 대해) 어떻게 보시느냐"라고 물었고 유시민은 "우리 녹화 시간을 못 참고 그 사이 일이 또 터지나"며 탄식했다. 전원책이 "그래서 생방으로 하자니까"라며 생방송에 대한 욕구를 다시 드러내자, 김구라는 "전 변호사 때문에 못 하는 거다 전 변호사가 큰일 난다"라며 전원책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썰전'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이슈들을 다루며 매 회마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썰전'은 닐슨코리아 기준 8.0%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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