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 사진|곽헤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윤석이 30년 후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가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 채서진, 홍지영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김윤석과 변요한, 채서진은 영화의 설정처럼 30년 후 내가 찾아 온다면 어떨것 같냐는 질문은 받았다.

먼저 변요한은 “30년 후 내가 찾아 온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말한 뒤 도망갈 것 같다고 말했고, 채서진은 과거를 바꾸려고 온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현재 더 열심히 살아갸겠다는 생각이 든다. 별로 안 반가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먼저 ‘() 살아 있죠라고 물을 것 같다. 그리고 송강호가 살아 있냐고 묻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원작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된 남자가 30년 전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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