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길라임'에 대해서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원은 오는 17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 무비 채널 '스팟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는 영화 '목숨 건 연애'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일정은 예상치 못한 뜨거운 주목을 받게 생겼다. 전날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여주인공 이름으로, 하지원은 길라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보도 이후 '길라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관심은 길라임을 연기했던 하지원으로 이어졌다. 이날 하지원 SNS에는 많은 누리꾼이 몰렸고, 그의 최근 게시물에는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원에 대한 관심은 그가 출연한 영화 '목숨 건 연애'로까지 이어졌다.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뜻밖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길라임'에 대해서 직접 의견을 밝힐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