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균상과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가 MBC 새 드라마 '역적 홍길동'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스포티비스타DB, KBS 제공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MBC 새 드라마 '역적 홍길동'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스타에 "윤균상과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가 '역적 홍길동'에 캐스팅됐다. 네 사람은 오는 17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역적 홍길동'은 홍길동의 생애를 밀도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로서 활약했던 홍길동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킬미, 힐미', '스캔들'의 김진만 PD가 연출하며,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윤균상은 타이틀롤인 홍길동을 맡는다. 홍길동은 조선 연산군 때 활약한 대명 밀수 무역계의 큰 손이다. 채수빈은 홍길동이 구해준 어린 과부이며 그의 그늘 아래서 여인으로 자라난 송가령을 연기한다.

김지석은 무희·정치인 등 성악설을 신봉했던 희대의 살인마 이융을 맡았다. 이하늬는 연산군의 후궁인 장녹수로 변신해 홍길동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낸다.

윤균상과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가 출연하는 MBC '역적 홍길동'은 2017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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